잇몸 염증 치료약 하루 3번 3일 먹고 나은 후기

밥 먹는데 이빨이 아파서 치과에 갔어요. 잇몸 염증 치료약 먹고 신경치료 피한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시중에 잇몸 염증 낫게 해주는 약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괜히 효과 없는 비싼 제품 구매하지 마시고 병원 가시면 사진 찍고 처방전 받는데 비용이 저렴하니까 그냥 치과에 가세요!

잇몸 염증 치료약 처방 전 증상

밥 먹을때 어금니 쪽 이빨이 아팠는데요. 충치 통증은 많이 겪어봤는데 충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통증이었어요.

치아 주위, 즉 잇몸이 아픈 느낌이었는데요. 이렇게 통증이 나타나다가 그쪽으로 음식물을 씹지 않으면 2일~ 3일 뒤에 괜찮아졌고 다시 그쪽으로 씹으면 잇몸이 아팠어요.

안 씹으면 괜찮아지길래 잇몸 염증 치료약을 받을 생각을 안 하다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구강검진 때 잇몸이 아픈데 혹시 봐주실 수 있냐고 여쭈어보니 잇몸에서 고름, 농이 나온다고 하셨어요. 치과에 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날 잡고 치과에 갔더니 치과 선생님이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셨어요.

위 사진을 보시면 왼쪽 임플란트 치아 오른쪽에 보이는 치아가 염증이 생긴 치아에요. 치아 뿌리 주변으로 까맣게 표시된 게 보이시죠? 저게 염증이라고 하셨어요.

잇몸 안에 염증이 밖으로 올라와서 잇몸통증으로 나타난 거라고 하셨는데요. 다행히 상태가 심한 상태는 아니라서 잇몸 염증 치료약을 처방해줄 테니 한 번 먹어보라고 하셨어요.

저 염증이 심하면 신경치료를 해야 하고 신경치료를 하면 치아 중간이 크게 비는데 이런 경우 레진으로 덮을 수 없고 크라운을 씌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릴 때부터 신경치료를 여러 번 해봐서 크라운 비용이 비싼 걸 알기 때문에 약 잘 먹어야지 다짐하고 잇몸 염증 치료약 처방전을 받고 치과를 나왔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긴 건 알았지만 정확한 질병명이 뭔지 궁금했어요. 치아 질병 관련 보험청구할 때 알아두면 좋으니까요.

처방전 질병분류기호를 보면 k04.01이라고 나와있는데 약사님에게 여쭈어보니 비가약적 치수염이라고 하셨어요.

치수염이 심해질 경우 발치를 해야 하는데 발치하면 임플란트를 해야한다고 해요. 여러모로 염증이 안 심할 때 빨리 병원에 가길 잘한 것 같아요. 여러분도 좀 아프다 싶으면 미루지 말고 빨리 치과에 가세요.

요즘은 약봉지에 약 정보가 다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잇몸 염증 치료약으로 어떤 약을 받았는지 알려드릴게요.

보니까 제산제, 소염진통제, 항생제가 들어있네요. 총 3일 치 받았고요. 하루 3번 복용했어요.

결과적으로 잠 잘 자고 술 안 마시고 하루 3번 3일 빼먹지 않고 먹어서 염증이 나았고요. 아팠던 치아도 밥 먹을 때 아프지 않아요.

급성 치수염이었던 것 같고 염증이 심한 사람은 약을 일주일씩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중요한 건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미리 복용하고 나아야 한다는 점이니 아프면 꼭 일찍 치료받아 보세요!

염증이 낫고 치료 잘했다 생각한 점이 시술, 수술을 안 한 것도 좋았지만 비용도 매우 저렴했기 때문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영수증을 보시면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진단받은 병원 비용 7,700원, 잇몸 염증 치료약 비용 2,600원으로 총 10,300원밖에 들지 않았어요.

염증이 심해지면 약을 좀 더 오래 먹어야 하니 비용이 좀 더 나올 수는 있겠죠?

정리하자면 이빨 주위 잇몸이 아프면 잇몸 안에 염증이 생겼을 수 있으니 치과에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비용도 저렴하고 약은 처방받은 약이 최고입니다.

-잇몸 염증 치료약 종류

잇몸 염증이 심해질수록 약을 오래 먹어야 하고 신경치료, 임플란트까지 갈 수 있으니 빨리 치료받고 자연치아 지키세요!